카렐교 근방에서 어둠이 내리길 기다린다. 다리 위를 왔다 갔다, 점심 때 먹은 맥주 덕분에 한 번에 10코루나 짜리 화장실에 두 번이나 왔다 갔다한다. 존 레논 벽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저씨 앞에 앉아서 노래도 듣고.
어둠이 내리고 프라하가 멋있어진다. 아, 여행 중 만난 한 친구가 '프라하는 공기가 달콤해요~'라길래 기대하고 왔는데... 달콤한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한 건 춥다는 거.
말라스트라나 교탑에 올라 야경을 감상한다.
ㅇ 구시가 ~ 바츨라프 광장
역시 여기도 광장엔 크리스마스 마켓!
다음날 체스키크룸로프 일정을 취소하고(피곤피곤)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시 갔다. 공연도 보고 길거리 음식도 먹고 사람 구경하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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