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군대 갔다왔지말입니다.
ROTC 입단 안내문자 보내지 마세요. 괜히 설레잖아요(...!).
저녁을 먹으러 기숙사 식당에 갔다. 익숙한 듯이 식판을 들고 숟가락, 젓가락을 꺼내어 식판에 얹었다. 밥을 퍼서 담고 반찬도 조금 담았다. 메인 요리를 받아들고서 식탁에 가 앉았다. 맛있게 밥을 먹다가 느꼈다. 당연한 듯이 숟가락만 갖고 밥을 먹고 있다는 걸. 앞에 포크가 달리지 않아 서러운 숟가락으로 깍두기라도 찍어 먹으려 했었다면 참 우일 번 하괘라.
#2. 복학했지말입니다.
오랜만에 수업을 들으니 재밌긴 한데... 혼자다니는 건 좀 심심하다. 조모임이라도 하기 시작하면 좀 나아지려나.
#3. 그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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