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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재난 탈출 액션'을 보여준다. 왜 생화학 테러가 발생했는지, 어떻게 테러에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 아니, 말을 하지 않는다. 그냥 갑자기 테러가 발생했고,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이 진행된다. 대신, 갑자기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에 초점을 둔다. 그마저도 감상적인 신파나 무거운 음모론이 아닌, '문제상황 발생에 따른 해결방안'에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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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살고자 한다. 그렇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다.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챙겨야 했고, 우리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준 고객을 먼저 생각해야 했다. 또, 어린 학생들을 먼저 구하기 위해 구조 헬기를 양보해야 했다. 이 정도면 비장한 음악이 깔리면서 굳은 표정으로 비장함을 드러낼 법도 한데.. 우리 주인공들, 살고 싶다는 생각에 운다. 감정에 솔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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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더 쓰자.. 배가 고파서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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