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6

일상의 편린 2015. 10. 7. 01:37

1.

명일..이래봤자 금일이다. 어쨌든 날이 밝으면 있을 발표를 위해 같은 조 팀원을 만났다. 지난 학기에 조모임을 한 번 했었던 친구다. 만나서 완성된 PPT를 보고 대본을 만들었다. 그러다 식사시간이 되어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그 친구가 말하길, 뭐 먹고 싶은거 없냐면서 나에게 선택지를 제시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죽~ 적어둔 선택지였다. 재밌는 친구다. 의외로 나랑 입맛이 비슷해서 정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조육칼을 먹기 위해 신촌으로 나섰다. 길을 가다가 저 건너편에 있는 인도요리집을 가리키며 저기도 맛있다며, 다음에 꼭 가보고 싶댄다. 마침 인도요리가 먹고 싶던 차에 잘 됐다 싶었다. 다음에 갈 거 뭐있냐며 오늘 먹자고 그 가게로 이끌었다.

간만에 포식하고 수다도 재밌게 떨었다. 지난 번 조모임 떄는 조용히 있어서 이 정도로 수다쟁이 일 줄은 몰랐다. 나도 한 수다 하는 사람이라(ㅋ) 서로 재밌게 떠들었다.


2.

날이 밝으면 재무관리 CASE STUDY 발표다. 무려 영어로. 교수님께서는 친히 부담갖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셨지만, 이미 부담이다. 발음은 차치하고 내용 전달이나 잘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상의 편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10.10  (0) 2015.10.10
2015.10.09  (0) 2015.10.09
2015.10.05  (0) 2015.10.05
2015.10.04  (0) 2015.10.05
2015.10.02  (0) 2015.10.03
블로그 이미지

JunTang

생각이 많을 때는 정리하려고, 생각이 필요할 때는 찾아보려고, 가끔 끄적여 봅니다. 사는 이야기...

,